상륙함 소개

1945년 5월 미국(Bethlehem-Hingham Shipyard)에서 건조되었으며 제작비는 당시 2천만불이 소요되었고 미국해군에서 활동하다 1958년 10월 한국해군에 인도되어 화산함으로 명명되었습니다. 또한, 현역에서 55년간 활동하였고, 1999년말 퇴역, 2000년 9월 29일 한국 해군으로부터 대여받아 삽교호 관광지에 전시되었습니다.

본 함정은 상륙작전과 수송임무를 주로 수행하는 함정으로 주요 무장은 40mm 함포와 20mm 기관포로 이루어졌으며 적의 해안에 기습 상륙작전을 펼치는 주력함정으로 Tank Deck에 수륙양용장갑차(LVT) 15대와 Main Deck에 차량 15대를 탑재하고 해병대 작전 병력을 약 500여명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본 함은 통신시설이 우수한 함정으로 퇴역할 때까지 상륙전단 통신기함으로 활동하였으며 주요 작전 및 훈련 시 사령관이 승선하는 함정이였습니다. 6.25사변 당시 맥아더 장군이 지휘한 인천상륙작전에 본 함과 동일한 함정이 참가하였고 월남전 사이공 함략 당시에도 긴박한 상황 속에서 난민철수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함정입니다. 또한, 낙도 기동홍보단의 일환으로 대민지원 봉사 및 위문활동을 펼쳐왔으며 신안 앞바다 해저유물 인양작업 현장에 투입되곤 하였습니다.

특히 1970년대 중반에는 D.D에 탑재된 헬기에 장착할 목적으로 프랑스에서 도입한 엑소세미사일 시험발사를 본 함정에서 실시한 바 있으며
당시 국방장관 서종철님을 비롯한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많은 장성들이 본 함을 방문한 바 있는 영광스럽고 역사 깊은 함정입니다.

상륙함 전시관

상륙함은 적의 해안 상륙작전과 수송을 주임무로 하는 함정이었으나 지금은 상륙함 내부를 해군과 해병대에 관한 400평 규모의 주제별 전시관으로 시설을 개조하여 학생과 일반인의 해양 안보의식을 함양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관람동선도

전시관안내

• - 제 1 전시관 : 해군의 연력 / 해군 창군사 소개 / 해병대 침실 재현 코너
• - 제 2 전시관 : 함정·함포의 세계를 트라이버전으로 소개
• - 제 3 전시관 : 해군의 각종 제복 및 견장류 등을 소개
• - 제 4 전시관 : 연평도 포격상황 / 천안함 피격상황 / 연평해전 모형 전시
• - 제 5 전시관 : 거북선 매직비전 / 항해술의 변천사 관람
• - 제 6 전시관 : 해병대 복식류 / 월남전 등 해병대 활약상 소개
• - 제 7 전시관 : 해병대 전투복 실물 모형 / 상륙작전 디오라마 관람
• - 제 8 전시관 : 40kg 군장 / 낙하산 / 상륙보트 / 해병대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