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함 소개

1944년 미국(Consolidated Steel Corporation)에서 3천 5만불을 들여 건조하였다. 37년간 미해군 태평양 함대 사령부 예속 함정으로 작전을 수행하다 1981년 8월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
되어 전주함으로 명명된 뒤 약 18년간 한국 해군에서 국토방위 및 해역 수호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다 1999년 퇴역하였습니다. 본 함정은 해군에서 대여받아 진해 해군 기지로부터 예인하여 2000년 10월 28일 최대만조 시간을 기하여 이곳 삽교호 관광지에 거치하게 되었습니다.

본 구축함은 대공, 대함, 대잠 전투능력을 골고루 갖춘 함정으로 5"함포, 미사일, 어뢰, 폭뢰, 40mm함포, 20mm 기관포, R-BOC등으로 무장되어 있으며 대잠수함 작전능력이 우수한 전함이었습니다.

1967년에는 미해군에 의하여 월남전에 투입 참전하였으며 월맹군의 주요해상 보급루트인 통킹만해역봉쇄작전 등에 참가하여 혁혁한 전공을 세웠고, 1981년 한국해군에 인도된 뒤 해역경비의 일선에 배치되어 대간첩 작전 등 많은 공을 세웠으며 태평양에서 펼쳐진 환태평양 연안국 해상합동훈련에 수차례 참가하여 완벽한 작전임무 수행과 탁월한 해상 방위 능력을 인정받아 각국 해군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해사생도들의 원양실습참가 함정으로 선발되어 유럽 및 구소련 미주대륙 등 세계 각국의 해군기지를 수차례 방문 한국해군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해상방위력을 증강시켰으며 각 나라 해군과의 우호협력증진 및 외교에도 많은 기여를 한 훌륭한 함정입니다.

구축함 전시관

관람동선도